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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시와 고양시의 영향은?

- 생생 경제/부동산

by 임별 2019. 11. 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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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고양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고양시의 아파트 값이 전주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부산시와 고양시 아파트 값이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첫째 주(4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 하락했습니다. 이는 직전 주(지난달 28일 기준)와 같은 수치 입니다. 부산시 아파트 값은 지난 2017년 9월 11일 미미한 상태를 기록한 이후 2년 넘게 하락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1월 첫째 주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값은 0.00%를 기록하며 계속된 미미한 효과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직전 주인 지난달 28일 기준 변동률과 같은 수치 입니다. 2주 연속 보합을 유지하며 상승 국면으로의 전환이 힘든 모양새인것 같네요....

 

고양시는 △삼송택지개발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등의 7개 지구는 이번 해제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해제로 인해 두 도시의 아파트 값이 향후 다른 분위기가 관측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결국 수요와 공급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대체지가 있거나 더 나은 선택지가 있는 곳의 아파트 값 상승은 쉽지 않다는 주장 인것 같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인 도시와경제 송승현 대표는 “이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며 지정지역 외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수 있다”며 풍선효과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고양시는 그 순위에서 한참 뒤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 고양은 창릉 신도시란 이슈가 남아 있어 기존 도심 아파트 가격이 확 오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산은 최근 몇 년동안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 조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핫했던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풀어준다고는 하는데 이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오른다”“부산 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던 곳들은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됐던 곳으로 실 수요가 공급을 넘을만큼 충분히 많지 않아 시세 급상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부산 해운대구의 경우 학군이란 대체 불가 장점을 가진 대구 수성구와 비교해 동래구라는 대체 주거지가 있다”며 “동래구에는 많은 공급물량이 앞으로도 남아있어 해운대구는 대세 상승장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축은 더더욱 당장 오르기 힘들 것이다”며 “고양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나 공급물량이 지역 내에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면 물량이 해소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이 모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결국 물량이 많이 남아 있으면 상승이 쉽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양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서 제외된 곳에 꽤 많은 공급 물량이 남아 있다.

 

결론적으로 조정대상지역에 해제는 되었습니다만.. 단기간 과열효과로 투자자들의 사재기는 지속적이겠지만 아직까진

공급물량이 많이 남아있어 물량이 다수 존재하면 승승효과가 어렵다는 판단이 나와 그렇게 큰 효과를 보긴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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