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인한 혼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부산의 해운대, 수영, 동래구를 부동산 조정 대상지역에서 해제를 하자 향후 미래가치 기대감으로 제대로 거래되지 않아 유찰되던 물량들이 모두 한번에 낙찰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 최고 분양가로 주목받았던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조정대상지역 해제 기대감에 힘입어 한 달여 전부터 분양권 웃돈이 1억원 가량 올랐습니다. 조망이 좋은 집은 웃돈을 최대 4억원까지 올려도 매물을 구하기 어렵고, 882가구 규모 엘시티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잔금 대출 등이 원활해지자 기존 주택 매매도 활기를 보이고, 다주택자도 살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투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해운대와 함께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수영구 재건축 아파트들도 입주권 매물..
- 생생 경제/부동산
2019. 11. 10. 00:03